‘2023 HIMSS’서 빛난 한국의 의료정보시스템…글로벌기업과 어깨 나란히

<사진 출처: 헬스경향>

2023년 5월 4일, 헬스경향 이원국 기자([email protected])

지난달 시카고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정보시스템 박람회(2023 HIMSS)가 진행됐다. 2023 HIMSS는 ‘미국 보건의료 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기술 행사로 올해는 전 세계에서 1000여개 기업, 3만여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 ‘삼성 헬스 스택 1.0’을 비롯,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가해 여러 기술을 선보였다.

<중략>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필두로 5개 기업 참가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공개 모집에 나섰던 국내 디지털헬스기업 5곳도 참석했다.

진흥원은 콘퍼런스 내 ‘한국관’을 운영했으며 여기에는 ▲에이스메디컬 ▲아보엠디코리아 ▲하이케어넷 ▲아이메디신 ▲엔젠바이오 등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에어스메디컬은 MRI장비로 가속 촬영해 얻은 저품질 영상을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해주는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스위프트엠알(SwiftMR)’, 아보엠디코리아는 AI 및 지식 기반 플랫폼 ‘임상 의사결정지원 노코드 플랫폼(No-code Clinical Decision Support Platform)’, 하이케어넷은 원격의료·홈케어 서비스를 환자가 집에서 태블릿과 연동해 활용하는 장비인 ‘하이케어 허브(Hicare Hub)’, 아이메디신은 AI기반 무선 건식 뇌파측정기인 ‘아이싱크웨이브(iSyncWave)’,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인 ‘엔진어날리시스(NGeneAnalySys)’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