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에어스메디컬 이진구 대표 및 메디칼스탠다드 이승묵 대표
의료 인공지능(AI) 사업화 선도기업인 (주)메디칼스탠다드(대표 이승묵)는 (주)에어스메디컬(대표 이진구)과 에어스메디컬의 AI기반 MRI 가속화 솔루션 ‘SwiftMR™’ 제품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6일 밝혔다.
딥러닝을 활용한 MRI 영상복원 솔루션인 SwiftMR™은 MRI 촬영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켜 환자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시키고 병원운영 효율성도 높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특히 응급 환자나 폐소(閉所)공포증 환자, 소아 또는 고령 환자의 MRI촬영을 용이하게 해 준다는 강점을 가진다.
에어스메디컬은 작년 12월 페이스북 AI 연구소와 뉴욕대 의과대학이 공동주최한 ‘MRI 가속영상 AI 복원 대회(fastMRI Challenge)’에 출전하여 전 부문 1위를 달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SwiftMR™을 제품화하였다고 밝혔다.
㈜메디칼스탠다드는 MRI를 운용하는 국내의 전문병원과 검진센터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SwiftMR™ 솔루션의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메디칼스탠다드 이승묵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는 MRI 촬영시간을 단축하려는 니즈가 크다는 점을 알고 SwiftMR™ 솔루션에 주목했고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가속촬영에도 영상품질은 더 개선되는 장점 때문에 의료기관의 관심을 끌 수 있었고 데모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스메디컬 이진구 대표는 “SwiftMR™ 솔루션을 도입한 병원은 MRI 촬영시간 단축으로 장비 가동률이 높아져 환자의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고 병원 운영 효율화 및 수익 증대를 실현하고 있다. 메디칼스탠다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의 MRI 가속화 솔루션을 더 많은 의료기관에 발 빠르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주)메디칼스탠다드는 영상의학 전문의와 의공학박사 주도로 2000년에 설립된 이래 의료영상저장 및 전송장치인 PACS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최근 의료 AI 기술의 발달과 함께 PACS의 의료영상 플랫폼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AI 실행시장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주)에어스메디컬(대표 이진구)은 서울대 바이오메디컬 영상과학연구실에서 출발한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으로 MRI 가속 솔루션 SwiftMR™에 대해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신고를 완료 하였고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510k 허가까지 취득하여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