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공지능 스타트업 에어스메디컬(대표 고진규)이 네이버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재들이 모여 창업한 에어스메디컬은, 이번달 시카고에서 개최된 2019 미국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자기공명영상(MRI) 가속화 기술과 임상시험 결과를 선보인 팀으로, MRI 촬영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에어스메디컬은 최근 Facebook AI Research 그룹에서 개최한 MRI 가속화 글로벌 챌린지에서 종합 1위의 점수를 기록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어스메디컬 고진규 대표는, “지금까지는 에어스메디컬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임상 현장에 적용하여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업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투자를 진행한 스프링캠프 남홍규 부대표는, “에어스메디컬은 의료인공지능 분야의 핵심기술인 MRI 가속화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팀으로, AI 인재와 메디컬 인재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세계 무대에서 압도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