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 기업의 글로벌 트렌드는 빠른 혁신, 투자 증가, 다양한 산업 전반에 실제 적용 기술로 집약된다. 특히 많은 AI 기업이 심층 AI 연구를 너머 첨단 AI 기술의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AI 기술을 활용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의사결정을 개선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생산성을 향상하는 기업에 벤처캐피털리스트, 기업투자자, 정부기관이 상당한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포브스코리아는 AI 기술 상용화에 집중해 업계를 이끄는 AI 기업을 조명하고자 ‘대한민국 AI 50’을 선정했다. 선정 목적은 AI 50 기업들의 기술·역량·시장성을 검증하고, 그들의 상업적 잠재력을 지닌 최첨단 AI 솔루션을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 방법론 – 더브이씨(The VC)의 기업정보 DB에서 대표 기술, 제품 설명에 ‘인공지능’ 키워드가 포함된 한국의 스타트업, 중견기업을 추출했다. 총 753개 기업을 1차 후보로 뽑아 서비스·제품 상황이 ‘개발 중’인 기업, 투자유치금·특허 등록 정보가 없는 기업 등 선별 기준에 따라 필터링하고 최종 후보를 291개로 압축했다. 그리고 후보 기업들의 등록특허수, 투자유치액, 임직원수, 매출 정보를 평가기준으로 정규화하고 가중치를 부여했다. AI 기술 검증과 시장잠재력에 집중하고자 등록특허수와 투자유치액에 가중치를 높였다. 그 결과 산출된 평가 인덱스를 기반으로 최근 경영 상황, 경영진 성숙도, 글로벌 시장성 등을 검토하고 최종 50개사를 ‘대한민국 AI 50’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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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스메디컬
대표: 이혜성
업종: 바이오/의료
등록특허수: 43건
총투자유치액: 303억원
임직원수: 84명
에어스메디컬의 대표 제품인 스위프트엠알(SwiftMR)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저품질 자기공명영상(MRI)을 선명한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하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한국의 로컬 병원은 물론 미국을 포함하여 14개국, 300개 넘는 병원에 설치되어 100만 건이 넘는 촬영 건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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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브스코리아